건빵

아프리카의 큰 별이 지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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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



허공 중에 헤어진 이름이여!



불러도 주인 없는 이름이여!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김민교, 그 이름만은


심중에 단호히 새겨져 있건만은


끝끝내 우리의 인연만은


오늘 이시간. 까지


로운가 보구나..


이렇게 흘려보내기엔


너무도 가치로운 인연이었지만서도


너도 우리도


각자의 세상살이


결국엔 홑몸으로 와서 홑몸으로 가는 나룻배


만나는 날이 있으면


헤어지는 일시도 있는 것이 당연지사


아무쪼록 아프리카 방송 관두고서도


부디. 행복하게 (☜ 진심은 아님)


잘 지내. 몸 건강하고.


​즐거웠다 김민교ㅡ.

그동안.

ㅇㅈ하면 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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