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아 읽고 일단은 읽어보고 판단해라.
본문
먼저 리스펙한다.
군대에서 뭔 생각을 하고 나왔는지 시청자들이 뭘 알겠냐.
나도 모르겠다.
근데 결과는 어땟냐
풍 시청자 이미지
세 가지 중에 잡은 게 뭐라고 생각하냐.
세 가지 다 잡기 힘들어 너 뿐만 아니라 사람들 다 알어.
원초적으로 돌아가서 넌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냐?
니가 보는 니 모습과 시청자가 보는 니 모습은 어떨거라고 생각하냐 ?
그리고 넌 뭘 잘 한다고 생각하냐?
뭘 해도 널 싫어하는 사람은 싫어한다.
인터넷방송이야.
철감봉 비제이뿐만 아니라 지구상에 모든 사람들도
오해와 억울하게 욕먹기도 하고 가슴앓이도 하고 그렇게 살아간다.
아프리카 유튜브 트위치.
심지어 그 안에서만 카테고리가 보라 겜비 음비 주식비 여행비 정치비 잡비 등등
정말 다양한 방송 많다 너도 당연히 알지.
세상은 너무 넓고 다양하다고 생각안하냐?
시청자들은 거기에 맞춰서 본인의 입맛대로 방송을 클릭하는거야.
예전에 80따리 광화문하다가 철구 비글즈 오디션 후
사람들이 너의 재능을 알아보고 칭찬해주던 때를 잊었냐
사람들이 널 칭찬하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해.
물론 전역 후 세상은 변했어.
보성이는 보성이를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냐?
그래도 시대를 따라가야 한다?
시대가 천년정도 지났어? 철구가 마이너됐냐?
그게 중요한 게 아니야.
쯔양이 롤비제이하면 많이 볼까?
철구가 ASMR하면 많이 볼까?
여캠이 라디오방송하면 많이 볼까?
그간의 10개월의 시간동안 정말 시청자들도 모르는 많은 노력을 했다고 생각한다.
근데 결과는 어땟냐.
염보성은 염보성이라고 생각한다.
절대 널 무시하는 게 아니야.
사람은 저마다 특화된 부분이 분명히 있다.
내가 왜 이 글을 쓸까?
넌 너 자신에게 솔직한 사람이냐.
오늘 니가 술먹방하면서 시청자들은 들었어.
술에 취해서 동태눈깔이 됐는데도 불구하고
만 명이 보고 있다고 ?
적성을 찾는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고
일반 사회생활하는 사람들도 직업을 3번 바꾼다는 말이 있잖아
10개월동안 했으면 보성이가 특성화를 갖춘 분야도 시도해보는 건 괜찮잖아?
ㅇㅇ랑은 달라.
(이름은 뺄게)
ㅇㅇ는 합방하는 비제이 죽이기만 하지만
넌 사람들에게 병과 약을 함께 주면서 유쾌하고 재밌게 풀어나간다니까.
억까 신경쓰지마 컨텐츠만 짜서 풀어나가면 이건 재능이야.
염태식 버전 때 여캠들 수도 없이 너랑 합방하고 하고 싶어하고
노도에게도 여캠들이 그랬다면서.
'보성이랑 엮이게 해달라고.'
아프리카는 진짜 시청자수가 다인 것 같다고.
퇴폐방송 룸빵감성만을 하라는 말은 절대 아니야.
롤방송해도 돼. 니가 유쾌하게 할 수있으면.
근데 결국 결과는 역사여행했잖아.
더 이상 말 필요없잖아.
이대로면 사람들에게 잊혀진다고.
이어서 넌 염코 편집자를 왜 뽑았어?
염코 편집자는 니가 처음에 채용하기 전, 이 지구상에 수많은 영상 중에서
왜 하필 너라는 사람을 기반으로 해서 영상을 편집했을까?
생각해 본 적 있냐? 단지 편집을 잘해서 뽑았냐?
일해라 절해라 하지 않는다.
하지만 나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도 욕하면서 관심가지는 이유가
더 잘할 수 있는데 너무 맞지 않는 옷을 입을려는 것 같아서 인 것 같다.
다른 느낌도 해봐. 니가 잘하는거.
파비? 100만 유튜버?
4차 산업이다.
특히나 프리랜서는 정해진 길이 없고 니가 특성화된 부분을 활용하는 거야.
롤하면서 보라해
아니
보라하면서 롤해
넌 보라가 1번이어야 해.
컴퓨터 끄고 롤하지마.
방종하고 컨텐츠 짜고 방송키고 컨텐츠하고
새벽에 남는 몇 시간롤하면 되잖아.
전역 후 지난 10개월 동안 했던 것만큼의 노력이라도
염보성 특유의 재능을 활용한 방송했는데도 아닌 것 같으면
당신이 뭘 해도 응원해줄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