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유화 "짭구 때문에 피투성이" 데이트 폭력 폭로

BJ 유화 "짭구 때문에 죽기 직전까지 갔다"…'피투성이' 데이트 폭력 폭로

[OSEN=장우영 기자] 아프리카TV BJ 유화가 남자 친구이자 BJ 짭구에게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유화는 10일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 공지 게시판에 “짭구 그 사람이랑 다시는 엮일 일 없어요. 죽기 싫어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 글과 함께 유화는 데이트 폭력으로 인해 다친 손과 얼굴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피가 맺힌 입술, 심하게 긁힌 볼과 목, 피투성이가 된 손이 심각한 상황임을 알게 해준다.

유화는 11일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 공지 게시판에 “공지가 계속 삭제된다. 제가 삭제하는 거 아니다. 몸이 떨린다. 얼른 짐 정리해서 방송 켜겠다. 손이 떨린다”고 말해 걱정을 자아냈다.

특히 유화는 “그 분이 아마 당한 것처럼 사진을 올릴 수도 있겠지만 저는 (맞서) 때리지 못할 정도로 죽기 직전 상황ᄁᆞ지 갔다. 손가락으로 입안을 휘저었고, 얼굴을 할퀴고 목이 졸렸다. 지금 오른쪽 손은 쓰기 어려울 정도다. 이러다 죽을 것 같아서 차 문을 열었고 지나가던 행인들이 도와줬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짭구는 “진짜 많은 생각을 정리하고 있다. 팬분들이 말한 지속된 문제 등 저의 개인적인 문제 다 정리하고 오겠다. 방송을 켜도 앞으로 이렇게 지속된다면 저 뿐만 아니라 보시는 분들도 힘들 거 같다. 오래 생각 안하겠다. 기다리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유화와 짭구는 지난해 12월 열애를 시작했다. 결별과 재결합을 반복했고, 방송에서 폭로전을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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