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 머니게임 머니게임 이러길래 왜 그러나 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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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존나 감정 몰입하게 만드네
기본적으로 참가자들이 다 자신의 팬들을 가진 셀럽들이라
대중에게 대접받는 것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익숙한 이들이고,
그만큼 자기가 잘났다는 부심.자신이 옳다는 고집들이 쎈 이들을
저런 한정된 공간에 모아 두었으니,서로 잘났다,내가 내다 안 나올 수 없고
목소리 크면 이긴다는 한국인 종특이 더해, 심각한 갈등은 반드시 발생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인데
이런 갈등을 요즘 트렌드에 맞춰 남녀 편가르기까지 있으니
ㅅㅂ 애새끼들이 몰입 안 할 수가 있나 ㅋㅋㅋㅋ
특히나 공혁준 ㅋ 얼마나 자신 밖에 모르는 쓰레기인지 아는 이들은 다 아는 사실임이고
이 프로그램을 봐도 하는 짓이 요리조리 존나 뱀눈깔 간신 짓거리 존나 하는데도
댓글 보니 오히려 머니게임에서 제일 욕 안 처먹는 수준 ㅋㅋㅋㅋㅋ
기본적으로 파이가 요즘 왜 비호감이라 낙인 찍혔는지도 어느 정도 이해됨
개인적으론 전기라는 새끼가 왜 빨리는 지 모르겠음
진짜 저새끼 말하는 것이 논리적이라 생각되나?
저새끼 말하는 논리 스타일이 딱 코트임
자신의 잘 못 들어 나면 남의 잘 못 크게 포장해서 덮으며 물타기 하는 짓거리
자신의 아픔이나 약점은 ㅈㄴ 날카롭게 반응하면서,남의 아픔은 아무렇지 않게 후벼 파는 걸 보니
여윽시 고트랑 어울렸던 이유가 있구나 바로 이해
솔까 아프리카에서 하~도 bj년놈들 싸울 떄 많이 봐서
난 저새끼 개소리 딱 느낌 오던데,유투브는 다른 가 봐
이 프로그램의 핵심은 돈이 아님
물론 수억 수천이 큰 돈이긴 하지만, 저기 출연진들 대부분은 그 정도 돈이 아쉬운 이들이 아님
그럼에도 저런 갈등이 일어난 다는 것은
근본적으로 인간은 이런 존재다 라는 걸 제대로 보여주는 듯
얼마나 무너지기 쉬운 약한 존재이고,이기적인 동물인지
저런 걸 보며 즐기는, 나를 포함한,시청자들이라 포장된 인간들도 마찬가지고
독일에서 그런 실험을 한 적이 있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수감자와 간수로 역할을 부여해 일정 기간 동안
같은 공간 안에 가둬 두면 어떤 현상이 일어나나
실제 범죄를 저지른 죄인도 아니고,간수들도 마찬가지지만
충격적이게도 죄인에 대한 실제 학대가 이뤄짐 ㅋㅋㅋㅋㅋ
스텐퍼드 감옥실험이라고 불린 이 영화보다 더한 실험은 진짜 영화로도 메이크
기본적으로 머니게임처럼 인간들의 본성이 얼마나 추한 지를 보여준 충격적인 사건이었지
오늘 마지막회가 나오고
최종 우승자 중의 한 명의 인터뷰가 매우 인상적이었는데
그 인터뷰의 내용을 보면,프로그램의 목표였던 상금에 대한 이야기는 일절 없음
프로그램 내내 자신이 겪은 인간 군상들에 대한 소회와 느낌들이 전부
돈을 내세웠지만,프로그램의 본질은 역시 돈이 아니다 라는 거지
지니어스도 사실을 케릭들이 벌이는 갈등에 사람들이 열광했던 거지
뭐 쫀득 쫀득한 추리나 머리 싸움이 본질은 아니었잖아
굳이 볼 생각이 없어서 안 봤었다가
오늘 유투브에 최종화라고 떳길래. 일단 나도 사람인 지라 이게 뭐라고 시끄럽지?
라는 생각에 최종화만 볼까? 이러다 결국 전편 다 정주행함 ㅋㅋㅋㅋㅋㅋ
야..유투브 일개 크리에이터가 이 정도 수준의 프로그램을 만드는 시기가 왔구나
진심으로 보면서 감탄했음
진짜 잼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난 뭘 하든 뭘 보든 감정이입 좆 된다는 새끼들은 보지 마라
혈압터질 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