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꼬

버리는것도 슬픈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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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던 모습과는 점점

달라지는 것에 슬퍼지고

내 물잔에 차오르는

슬픔을 모두 담지못해

결국 넘쳐 쏟아지는

내 모습이 슬퍼져

버릴수밖에없는건

가슴이 찢어지더라


그래도

행복을바라기에

버릴 수 밖에 없어서

비참하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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