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꼬

스트레스 받아서 등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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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인증입니다.


전에 잘 알려주셔서 이번엔 피씨방 안 가고 글 작성하네요.

절 좋아하지 않는 분들이 많다는 사실도 알고 있고

어차피 쓰면 쓰는대로 안 쓰면 안 쓰는대로 욕 하실 분들은 하실 거라고 생각하지만

괜히 이상한 떡 굴러가서 스트레스 받고 싶지 않아서 작성합니다.

관심 없으시면 그냥 이 아래로 안 보시고 내려가시면 됩니다.



밥 먹고 운동 가려고 하는데 동료 스트리머로부터 ' 이건 좀 보셔야 할 거 같아서... ' 하는 류의 

디코를 받아서 와보니 뭔 이상한 떡이 구르고 있길래 그냥 관련된 이야기 하고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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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 디스코드 상태입니다. 좌측 디코방은 차례로 어몽어스 합방, 예전 쟁반노래방, 미연시(제작 중인 게임), 겜못스 대전, 크라임씬 방입니다.

대부분 죽어있는데 채널 주인이 방을 파하지 않아서 남아있는 상태고 가끔 '~~~한 컨텐츠 진행하려고 하는데 도움 주실 수 있는 분 있나요?'

정도의 대화를 나눌 때도 있습니다. 전 제가 친목 안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좋은 분들한테 생일 축하도 받고

서로 합방 진행도 하고 방송 고민이나 장비 설정 문제로 도움을 서로 줄 때도 있으니까요. 



1) 디코방 카르텔???



디코방은 모두 다 카르텔이라고 하는지 모르겠지만 그렇다면 저렇게 컨텐츠를 위해 개설된 모든 방도 카르텔이 맞겠죠.

애초에 카르텔은 유사 산업 기업끼리 뭉쳐서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뜻으로 알고 있는데 합방을 하는게 

다른 방송에 좌표 찍고 욕하고 테러하는 등의 영향력을 줬는지는 의문입니다.



2) 진송화가 참여했었다던 디코방


애초에 저는 이에 대해서 방송에서 모두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

아마도 제 방송을 모든 분들이 보시는 것이 아니라서 모르겠지만

저는 방송 초창기에 '서로 방송에 피드백을 주고 각 분야에서 도움을 주는 디코방을 개설하고자 한다.' 라는 말을 듣고

도움을 받고 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디코방에 들어간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들어가보니 채널 파서 매일 같이 롤할 사람을 구하거나

마크나 다른 게임을 즐기는 경우가 많이 있었고

애초에 저는 낮에는 일을 하고 밤에는 방송을 하니 거의 참여하지 못하고 겉도는 존재였습니다.


그래도 친분을 쌓아보겠다고 노력해봤으나 롤, 마크 = 안하고 안 좋아하는 편

방종하고 오면 아무도 없고 그 외의 시간엔 제가 회사 일을 하다보니 활동할 일 자체가 없었습니다.


결국 제가 생각한 것과 다른 곳이라는 판단 하에 그 디코방에는 들어가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나갔고

제가 거기서 쳤던 모든 채팅을 캡쳐해서 가져오실 수 있는 분이 있다면 보여주셔도 아무 지장이 없습니다. (근데 디코방 나가도 대화는 남아있나요? 잘 모름)


그래도 제 방송에서 밝혔듯, 거기에는 오디오 믹싱 커미션 하는 분, 영상 편집하는 분, 그림 그리시는 분들이

조금 할인해서 커미션을 해주는 경우가 있었기 때문에 초창기 일러스트를 그곳에서 알게된 분께 맡길 수가 있어서 좋았고

그 이외에는 잘 모르겠네요 뭐 한게 없어서... 



3) ~~ 랑 친하던데 좆목 확실한 듯


일단, 여러분이 말한 사람과는 전혀 친분이 없습니다.

그냥 뭐... 있잖아요 주변에 있는 여자애들 흔하게 별로 안 친하지만

어우~ 언니 오랜만에 봤는데 너무 예뻐요~ 아니면 인스타 사진 잘 봤어요~

딱 뭐 그런 겁니다... 그 분이랑 대화 나눴던 건 한참 DMCA 터졌을 때 노래방송 계속 하시길래

mr 어떻게 해결하고 있으시냐고 물어본 것 정도가 전부네요.

그분은 저를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는지 알 수 없지만 저는 노래 좋아서 유튜브로 종종 듣습니다. 그 정도 사이겠네요.

애초에 저 팔로우도 안 하셨던 것으로 아는데 이런 이야기가 도는 것도 신기하긴 하네요



4) 왜 여기에 와서 이 글을 쓰고 있나


1 - 답답해서. 지겨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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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도 그만 받고 싶고... 저 좋아해주는 사람들하고 함께 행복방송 하고 있습니다.

계속 행복방송 하고 싶고요, 저를 너무 극도로 좋아하는 어둠의 팬클럽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꾸준하게 까내리는 글이 올라온단 사실도 그만 알고 싶고 그렇습니다.

솔직히 그냥 아 뭐 또 억지 이야기가 나오나보다 하고 말려고 했고 방송 하려고 했는데

또 저런 닉네임으로 방송 와서 채팅 쳐서 창 내거나 팔로우 연속으로 하거나 할 거 생각하면

기분 좋으려고 하는 방송, 같이 기분 좋자고 하려는 방송인데 갑갑한 마음 가지고 싶지가 않습니다.


어차피 제 방송을 봐온 분들, 저를 아껴주는 분들은 이미 말한 적도 있고 다 아는 사실이지만

또 괜히 여기에서 불타거나 괜히 제 쉴드 치다가 맞고 다닐까봐 그냥 제가 글을 쓰는게 낫다 싶었습니다.



2 - 여러분이 그래도 디코방 들어갔으면 친목 아니냐~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럼 할 말 없죠... 아싸처럼 끼지도 못하고 돌고 돌다가 안 맞아서 나왔지만...

뭐 이게 중요한 건 아니고 그 디코방에서 알게 되어 인연이 닿은 그림 작가분이 미연시 일러 담당해주시기로 하셨습니다. 

감사하게도 좀 할인 해주셔서 진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추후에 게임이 나올 수 있게 된다면 재미있게 플레이 하고 즐겨주세요.

후원 진행 후에 제작 확정 되어서 제작하게 되면 데모 버전 플레이나 스토리 자문, QA 받아보려고 하는데 (본인이 여성이라 남초 성향에 맞게 썼는지 모르겠어서)

각 스트리머 방에서 참여 받아서 1명 씩 뽑거나 뭐 그런 식으로 할 거 같은데 그때도 많관부.





좋아하는 세 줄 요약


1. 디코방 들어갔던 건 맞는데 영상 편집 커미션 할인이나 노래 콜라보 같은 거 구하는 곳이라고 해서 들어갔었음.


2. 막상 가보니 다들 게임하고 놀고 떠드는데 안 맞아서 금방 나왔음 떠들고 논적이 없음 (애초에 방송시간이 그런데 뭘 함 거기서...)


3. 그래도 거기서 알게 된 작가님 덕분에 싸게 미연시 제작하니까 미연시 나오면 그거 많이 해주고 이왕이면 그만 좀 괴롭혀주라주.






p.s. 내가 갑자기 와서 놀랐을 내 방 사람들 미안하고 고맙구 왕사랑해. 우린 이따 본방에서 망나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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