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반 넘게 본 본진 탈출한 이야기

작년까진 열심히했던거같음

솔직히 이것도 콩깍지 껴서 그래보였을지도 모르겠다

해달라는것도 자기 입맛대로 골라서 읽음

약속을 못지킬거같으니까 약속을 아예 안해버림

이건 좆같긴한데 어쩔수 없는게 약속 지킨게 손에 꼽는듯

취미방패 참 든든한거같음 ㅋㅋ

트게더나 카페같은것도 예전엔 열심히 보다가 어느분기점부터 댓글도 대충달거나 아예 안달고 글도 안읽음

취직 포폴만든다고 1년 장기휴방때렸는데 금방 싫증났는지 가끔 오는데 올때마다 한거 보여달라고 하면 절대 안보여줌

와서하는건 그저 저챗 노래방송 돌려막기

안그래도 랜디라 보기 힘들어서 공지 쓰겠다고 했는데 공지 안쓰거나 방송키기 직전에 씀

부캐방송은 또 오지게 킴(이건 원래 공지 알림 아무것도 없음)

예전부터 부캐방송 할거면 다시보기라도 남기던가 하라고 많이 얘기나왔는데 절대 말안들음 ㅋㅋ

원래 방송컨셉이 띠껍긴했는데 이런것들 겹치니까 진짜 띠꺼워져버림

방송 시작할때 같이시작했던 아카이브 주고갈랬더니 그냥 비공 돌리거나 계삭하라더라

그렇게 콘크리트 갈고 갈더니 결국엔 나도 갈리네

솔직히 재미는 있었다

친목하고 방송엔 소질있는듯

라인잘타면 뭐라도 되겠지

방송 접고 자캐놀이나 안했으면 싶음

화가나기보단 서운한 감정이 많았던거같아

한번 밉게 보이니까 안좋은점만 계속 보이게 되나봐

다시볼일은 없을거같음

좋은 추억으로 남기려고 더 정떨어지기전에 탈출함

니들은 좋은 본진 만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