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꼬방 돌아다니면서 느낀점

진입장벽은 낮은게 인방이라는걸 생각해도 요즘 볼만하다는 느낌이 드는 하꼬방은 정말없음

왜 그런지 근본적으로 생각해봤을때 한국 트위치 문화가 요구하는 컨셉부터가 뒤틀린거같음

여자는 애같고 순수하고 세상물정 모르는 연약한 이미지
남자는 광대거나 맞고 울면서 매달리는 이미지

전형적인 씹덕인 찐따들이나 좋아할 요소만 똘똘 뭉쳐서 나오는 이미지를 스트리머한테 요구하고 실제로 위 컨셉이 너무 넘쳐나

갈수록 컨셉이랑 이미지가 극단적으로 확일화되고 정말 취미로만 즐기려는 사람들도 없어질뿐더러 컨셉잡고 하는 하꼬들은 친목질로 서로 청자 돌려막기를 해서 한자리수 찐하꼬들이 더 보기 힘들어져

여기까지만 진행되도 충분히 악순환밖에 안남았지?

찐따들에 맞춘 취향만 극심하게 요구하고 맞춰줌
머기업 되고 싶다고 말만하는 날먹 친목그룹

적당히 하면 몰라도 요즘 하꼬판 친목은 갈수록 심해지고 트위치 찐따들 요구하는 컨셉이랑 채팅,도네는 더 역겨워지고 터렛질도 심해짐

뭔가 확 깨고 나오는게 있나? 싶으면 양산형으로 너도나도 따라하고 대표가된게 노예랑 매운맛이야
이 둘도 이제 노잼 양산형이라 아무도 관심도 없고

컨셉이나 채팅을 생각 안하고 스트리머의 태도만 봐도 돈벌고싶다는 생각에 청자 한명이라도 안놓치려고 무슨말이던 다 들어주고 어떻게던 자기방에 묶어두려고 비위를 맞춰줘

쳐낼땐 쳐내고 싫은건 싫다고 말을 안하면서 얘는 이런거 받아주네? 하는 애들이 모여서 하는 쓸모없고 비현실적인 훈수를 곧대로 실천해

안보는 방송들도 다 보면서 일단 내가 느낀 흐름은 저상태야

말이 정연하지가 못한데 세줄요약 하면
1. 트타쿠의 망상에 맞춰주려는 날먹꿀빨충돈미새밖에 없다
2. 하꼬들도 서로 친목질만 하면서 본인의 색을 찾을생각도 안한다
3. 트타쿠 취향에 맞춰서라도 돈벌려는 돈미새들 컨셉이 다 똑같고 대부분이 역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