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수

이선생 방에서 구독선물받은 썰.txt

작성자 정보

컨텐츠 정보

본문


16412808808279.jpg


때는 잔디르크가 나서스를 픽하는 2022년이 되기 전,


2021년 마지막 날...



이선생은 쇼케이스에선 트린다미어를 꺼내는 등


그야말로 탑에 걸맞는 미친 망나니 챔피언들을 꺼내서 껄껄껄 웃으며 게임하던 호쾌한 사나이였으나


프로즌을 감독으로 만난 이후로 부랄을 적출당하고


쉔, 사이온 이딴거하면서 온갖 똥받이를 하는 기나긴 핍박과 모멸의 시간을 겪고있었음..



기존 이선생의 픽 + 탱커들이 모데카이저에 대부분 카운터 당하기 때문에 상대가 모데카이저를 뽑았는데


프로즌은 모데 카운터로 볼리베어를 주문했음.



근데 볼리베어는 후반에 힘이 빠지는 챔프이고 


결국 초반은 볼베가 유리했지만 후반에 모데가 볼베 뚫어내면서 개같이 패배함



그래서 이선생이 볼베하기 싫어하는 거 티냈는데


자꾸 프로즌은 모데 카운터로 볼리베어를 시키려고 하는 무한펑고를 계속하는거임~


근데 자기가 볼베잡으면 상성대로 줘패고,


지가 모데잡으면 뒤돌고 그랩 같은 잡기술 쳐쓰면서 달라붙는 볼베 떼어내서 


이선생이 잔실수라도하면 픽 의미없게 만들어버리는데,


그걸 이겨야한다고 이겨야한다고 계속 펑고를 쳐하는거보고 진짜 울분이 치밀어오르더라..



그래서 못참고 채팅 침.


"티어차이가 몇개인데 당연히 지가 뭘 들어도 이기겠지. 볼베가 후반에 모데에게 뚫리는건 당연한데 그거땜에 지금 펑고 하는거 어이없네" 식으로 쳤더니 


이선생이 굳이 채팅 읽어주고 "지가? 니가 뭔데 감독님에게 지가 라고 하고있어~ 저는 감독님 존경하고 있어요~" 라고 말하드라..


대체 얼마나 거세당하면 그런 치욕과 모욕을 당하면서도 감독을 옹호할 수 있는거냐........



내가 진짜 탑감수성 폭발해서


나라면 그렇게 게임 못한다, 같은 탑으로써 너무 안타깝다, 계속 똥받이 챔만 시키고 진짜 나라면 못참는다, 이선생님 멘탈 정말 대단하다 하고 열변 토하니까


갑자기 이선생 시청자에게 구독권 선물받아서 1개월 구독자됨. 


아마 거세당하고 죽은 눈으로 게임하는 이선생을 보던 시청자가 공감해서 구독권 선물해준 듯



그후로 야밤에 시간나면 이선생 방송 보러갔는데,


진짜 어제 씨발 증오의 사슬을 보고 인간에 대한 증오가 솟구치더라....


러너랑 잔디르크 없었으면 이선생은 대회전에 자살했을거같다.


프로즌 야발련은 무릎꿇고 손들고 반성의 시간 가져야한다 생각함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4,012 / 63 Page
번호
제목
이름

새댓글


  • 댓글이 없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