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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민은 말이 안 되는 얘길 하고 있음.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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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민 씨의 논리는 이거임.


1.우리가 지금 당장 코인을 상장하지 않았지 않냐?

2.그러니까 이걸 부정행위로 몰고가지 마라.


이건 논점 흐리기에 불과한거고, 본질은 이 사업의 지향점을 보면 알 수 있음.

NFT는 그냥 껍데기, 즉 자체 코인 발행을 위한 발판에 불과한 거임.




사업 호황을 이뤄서 자체 코인을 발행했다고 가정하자.

여기서부터 출발을 해야지, "우리가 그 단계에 안 갔으니까 우린 부정행위를 한 것도 아니고 부도덕한것도 아니다." 라고하면 아무 얘기가 안 됨.


애초에 사업이란게 뭐냐?

결국, 수익을 얻기 위해서 하는 활동인 것이고, 따라서 기업은 수익 증대를 목표로 행동해야지, 어느 누가 잘 되지도 않을 걸 가정하고 사업을하냐?



그러면 본인이 얘기한대로, 자체 코인을 발행하겠지?


뭐 여기에 스트리머 모두와 시청자들의 동의가 필요하다 따위의 미사여구 다 떼고

팩트만 보자고, 로드맵에 그렇게 나와있다는건 사업 설계가 그렇다는 거니까.


아마 이런 상황을 염두했을거라고 보고, 오현민 씨는 또, 이런 말을 함.

"자체적으로 발행한 코인은 모두 나쁜건가요?"




자, 물론 오현민 씨 말대로 다 나쁜건 아님.

문제는 이렇게 발행한 코인은 다른 코인이랑 다르게 아주 기형적으로 시장 가치가 형성된다는 거임.


즉, 코인의 가치가 팬덤에 전적으로 의존하게 되는데,


이는 앞선 아프리카 코인 게이트에서 처럼 똑같은 위험에 노출됨.


지금 문제의 핀트는 여기에 맞춰줘야 되는거임.

이 사업이 시작이야 어찌됐든 중간에 말장난 다 걷어내고 보면 사업이 목표하는 바가 앞선 코인 게이트와 동일한 문제에 노출될 수 있다는 거.



그 약점이란 대충 이런 거임.


(1) 미리 지분을 가지고 있던 세력 A


(2) 인플루언서 통해 코인 홍보


(3) 팬덤이 구매하여 코인 가치 상승


(4) 세력 A가 판매


(5) 코인 가치 하락




통상적으론 주가조작에 해당되는 사안인데, 문제가 뭐냐?

문제는 법 개정이 현실의 기술 발전 속도를 따라잡지 못 한다는 거임.


즉, 가상화폐와 같은 신기술에 대한 관련 법률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서 원래는 금지됐어야 할 행위를 할 수 있다는거고.

'사기'라는게 계속 존재할 수 있는 이유도 다 이 때문임.



한번 이렇게 생각해봐라.


니가 평소 보던 인플루언서가 나와서

웬 듣보잡 주식을 홍보해.


머 자기도 투자했데.


그래서 그 팬덤이 대량으로 해당 주식을 사서 주가가 존나 올랐어?


이러면 바로 주가 조작으로 끌려가지 않겠냐?





정말정말 좋게 해석해서 등 처먹을 생각이 없다고 치자.


근데, 스트리머 본인이나, 이 사업을 추진한 기업이나 그럴 생각이 없다고 쳐도

제 3세력이 개입해서 아주 쉽게 주가조작을 통한 시세차익을 볼 수 있다는거야.



그러니까 인플루언서들 좀 모아서 얘들 굿즈 사고 팔수 있는 코인을 상장하겠다?

적절한 법적 안전망이 확보되기 전 까지는 다 허황된 개소리야 개소리.



이번 사건이야, 사업이 시작되기도 전에 중단되서 다행이지.

만약, 시간 지나서 이 사람 저 사람 얽히고 섥혀서 코인 발행까지 되버렸다?


그럼 그냥 진짜 개좆되는거고 헬게이트 열리는거여.

스트리머들 본인이나 오현민 씨나 그럴 의도가 아무리 없다고 한들,


사업이 커지고 거기에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하면

저런 구조를 악용해 이득을 취할 사람 없을거라고 보냐?




마지막으로 아래 기사 하나 보고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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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은, 앞서 이미 얘기하기도 했지만, 가상화폐 가지고 시세조작 해도 제제할 법적 근거가 아직 제대로 마련되지 않았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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