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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 이수진 "강남 화류계-서울대 오가며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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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 이수진 "강남 화류계와 서울대 오가며 밤샘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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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혜영 기자] 서울대 출신 치과의사 이수진이 과거 클럽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지난 11일 치과의사 이수진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에는 ‘클럽에서 뛴 썰’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이수진은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한 청취자가 “끼가 많은데 어떻게 공부까지 잘하냐”라는 질문을 하자 이수진은 “끼가 많으니 많이 돌아다니고 연애도 많이 하고 결혼도 하고 이혼도 했다. 3~4시간씩 눌러앉아 있을 그런 위인이 절대 아니다”라고 자신에 대해 소개했다.


이수진은 과거 클럽에 갔던 경험담을 털어놓으며 “여섯 시면 입장이라 맛집 줄 서듯이 앞에서 줄을 선다. 웨이터, DJ들에게 힘을 쓸 수 있는 오빠가 외부에 있으면 투입시켜서 긴 줄에서 뛰어넘기 해서 빨리 들어간다”라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이어 “한참 놀고 있으면 12시에 집에 갈 시간이라는 노래가 나온다. 시험이 생각나서 정신이 번쩍 든다. 12시에 집에 뛰어가면서 보면 서울대 의대, 킹카라고 하는 애들도 뛰어간다. ‘너도 시험이구나’ 생각이 든다. 강남 화류계와 서울대 캠퍼스를 오가며 그렇게 밤새워 또 공부를 했다. 힘들었다”라며 넘치는 흥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했던 과거를 털어놓았다. 


또 이수진은 “친구가 LA에서 유학을 했다. 비버리힐즈 클럽을 가야 한다고 해서 갔다. 줄이 긴데 100불씩 주면 앞으로 갈 수 있었다. 안에 들어가서 궁금하니 100불을 내고 2층을 가고, 또 100불을 내고 3층을 갔다”라며 젊은 시절을 회상, 그리운 반응을 보였다.


그 외에도 이날 방송에서 이수진은 팬들의 고민 상담을 해주며 자신이 경험했던 결혼의 안 좋은 점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남편이 술집에 갔다가 밤을 새우고 새벽에 들어온다. 나는 출근하는데 남편이 그때 들어오더라. 집에 넓으니 복도에서 마주친다”라고 털어놓은 후 “주변을 봐온 통계에 의하면 상류층의 바람이 더 심한 것 같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이수진은 서울대 출신 치과의사로, 올해 53세의 나이가 무색한 동안 미모와 늘씬한 몸매로 큰 화제와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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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채널 ‘이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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