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 동숙이형 스트리머에 관한 생각 정리.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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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업이 힘든것 같다 진짜
나도 서비스업 아니냐고? 나는 돈 잘벌잖아
물론 행복의 척도가 돈은 아니겠지만
개인적으로 내 개인의 행복의 척도는 돈이 맞는것 같다
스트리머 개 꿀직업인건 맞지
일단 자택근무잖아. 집에서 매일 놀면서 게임만 하잖아.
스트레스를 존나 받긴하지. 그리고 생각만큼 내 좆대로 하는 직업이 아니다
어느정도 규모가 생기면 방송을 맘대로 할 수가 없다. 스케쥴이 정해진다.
물론 그것까지 다 감안해도 직장인보단 쉬운 직업인게 맞다.
그래도 스트리머 너무 쉽게 말하는 사람들 보면 좀 좆같긴하다
편하게 게임하면서 수천만원 버는 개꿀직업인건 맞는데 그건 상위 0.1%나 그렇고
스트리머분들중에 게임 하나 사는것도 힘들게 사시는분도 많다
직장인의 경우에는 일하는 기간만큼 경력이 쌓이는거지만
스트리머는 이것만큼 비생산적인 직업이 없다.
막말로 그냥 스트리머 하는 기간만큼 개백수로 사는거다
그래도 스트리머 하겠다는 사람 있으면 추천하긴 한다
20대 초반에 군대 전역하고나서 자기 스스로 재밌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알바대신 한다고 생각하고 한번 도전해보는것도 나쁘지 않다.
근데 주변에서 친구들이 '아 나도 스트리머 해볼까?' ㅇㅈㄹ 하는거 보면 좀 좆같긴하다
방송키면 일주일에 시청자 2명도 안볼새끼가 개깝치네 라고 생각한다
스트리머는 재능도 재능이지만 운이 정말 중요한것 같다.
재능만으로는 수익이 거의 없는 초반 구간을 버티기가 정말 힘들다. 한번에 빵 뜰수 있는 운이 필요하다.
방송 초반에 시청자를 모으기 힘든 이유? 시청자들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싶어한다.
그래서 한번 좋아하는 스트리머가 생기면 그 스트리머만 계속 본다.
여러분들 중에서도 제가 재밌어서 보는 분들보다 그냥 저 보는게 습관이 돼서 일종의 생활 루틴이 돼서 보시는분들 많을거라고 생각한다.
근데 방송을 처음 시작하면, 그 대기업들한테서 시청자들을 뺏어와야한다.
그게 정말 힘들다. 이미 공감대가 형성되어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