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얏따문학] 얏중일기 .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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얏중일기는 2020 AMD 자낳대 시즌 2 기간동안 작성된 일기를 말한다
얏따가 소속된 귀살대팀의 상황, 대회 기간 당시의 분위기를 알 수 있는 귀중한 자료다
2020년 10월 5일. 맑음.
이른 중식 후 공무(Just Chatting)를 보았다.
속이 더부룩하여 석식을 먹지 않고 자낳대 조추첨에 참가하였다.
최광원, 김민기 등이 나를 함부로 말하고 헐뜯어 참으로 흉스러운 일이었다.
나는 유찰로 홍민기 산하에 배치되었다.
2020년 10월 6일. 맑음.
점심을 먹지 않고 공무를 보았다.
진동민의 졸들이 알현하러 왔다. 각각 황인준과 박중력이라 하였다.
사람의 이름이 중력이라니 해괴망측하다. 황인준과 짧은 인사 후 박중력과는 말을 섞지 않았다.
저녁엔 롤 5판을 하였다.
2020년 10월 7일. 맑음.
홍민기가 주장하여 팀명은 귀살대로 결정되었다.
진동민의 졸들은 개별 일정으로 연습에 불참하였다.
총괄주방사 목진화와 쌍이 되어 하단 공격로에 배정되었다.
목진화는 거짓된 말을 많이 말하였다. 참으로 흉스러운 자다.
석식 후 홀로 롤 5판을 하였다.
2020년 10월 8일. 흐림.
이호종이 임시 교습사로 합류하였다.
훤칠하고 늠름한 외모에 피부는 백옥처럼 깨끗하고 목소리는 꾀꼬리와 같아 눈과 귀가 즐거웠다.
이호종은 박중력의 교습사로 배정되었다. 기분이 헛헛해졌다.
목진화와 쌍이 되어 롤 5판을 하였다.
목진화는 음흉하고 간악하여 적이 나타나면 달아날 뿐이다. 참으로 한심한 자다.
2020년 10월 9일. 맑음.
홍민기가 제장들을 거느리고 찾아왔다. 트남 5인을 상대로 종일 스크림 하였다.
목가는 수시로 적의 탄환을 맞았다. 참으로 쓸모없는 자다.
새벽엔 전시근로역 이재완에게 개인 교습을 받았다.
2020년 10월 10일. 흐림.
몸이 좋지 않아 공무를 보지 못하였다.
목가놈은 해가 지고 나타났다. 참으로 속을 알 수 없는 자다.
새벽 늦은 시간까지 목가와 쌍이 되어 교습을 받았다.
2020년 10월 11일. 맑음.
내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고 새벽녘까지 롤 훈련을 하였다.
흉사스러운 자가 격문을 작성하길 나로 인해 하단 공격로가 취약하다고 겁박하였다.
대회전날 미친자의 궤변을 듣느라 심신이 피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