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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리 : 이때 룩삼 칼로 찌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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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마 옷 후원받으러 왔는데 


어떤 원숭이 새끼가 


나이키 로고 대문짝만하게 그려진 옷을 입고 왔더라 


칼로 찌를까 말까 고민하다


불쌍해서 안찌르고 그냥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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