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수

나 가끔 동숙이형이랑 술 한 잔 하는 꿈 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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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만나서 삼겹살에 가볍게 각1병 하고


2차로 호프집가서 맥주 한잔씩 하는데


시간도 늦어지고 슬슬 취기 오르면서


뭔가 말로 형용못할 그런 이상한 분위기가 흐르고




할말이 없는것도 아닌데


갑자기 둘이 말 없이 있다가


이제 계산하자... 동숙이형 먼저 일어남


형 먼저 일어나서 내 옆에 걸어가는데


갑자기 이 형 몸냄새가 좀 좋다고 느낌




잘먹었어요 형


예의상 인사하고 집가려는데




비틀-




어.. 취했나보네 나..


동숙이형이 피곤하냐면서 내 몸 잡아줌


어꺠에 잠깐 머리 기대게 해주고


조심하라고 귓가에 속삭여주는데




와.. 진짜 이 형 어꺠에서


냄새 너무 좋음... 아 진짜 위험한데






거기서 일 저지르는 망상같은거


가끔가다 하고 그럼...


그 이후로 동숙이형 방송 보면


입술만 보여서 못보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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