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따효니 우리학교 축제온썰 푼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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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축제는 좆같이 재미없기로 유명하고 돈도 잘안씀
축제 메인데이는 아니고 사이드 이벤트 개념으로 e스포츠 (롤 스타 하스였나 그랬음) 대회가 있었는데
하스만 특별히 해설자를 섭외했고 그게 따효니였음
안그래도 축제 예산 안나오는데 뭐 좆스스톤 대회 상금이 얼마나 있겠냐 그나마 조금 되는 상금마저 그냥 따효니 섭외비에 다 박아버렸을거임
물론 따효니 평소 페이에는 훨씬 못미쳤겠지만 그냥 학교 축제같은데서 불러주면 웬만하면 간다고 나중에 갠방에서 말하더라
여튼 학관 2층 라운지 옆 작은 강당같은 공간에 100명 정도 모였고 대회 시작했음 거의다 따효니 보러온 돌창들이었음
따효니 등장하고 학생들이 엄청 환호하니까 효니도 기분좋았는지 해설 열심히 함
그러다가 우승상금 얘기가 나왔는데 우승상금이 5만원이라는 말을 듣고 5만원은 너무하지 않냐 자기 섭외비 그냥 상금으로 전부 돌리라고함
당연히 현장 민심은 극락이었음 채팅창으로 치면 대상현 빛효니 도배되는 느낌으로 애들이 열광하니까
효니도 신났는지 100명 가까이 되는 관객들한테 먹을걸 사주겠다고 하는거임
축제기간이라 외부 푸드트럭들이 몇개 들어와서 학관 근처에 있었는데
큐브스테이크 박스 이런거 있잖아 1인분 못해도 7천~만원 하는것들
그걸 100명치꺼를 사오라고 지 카드를 축제 관계자한테 주더라
보면서 존나 멋있기도 하고 시발 돈많아서 부럽기도 하고 그랬는데
아쉽게도 푸드트럭 음식이 그렇게 갑자기 대량으로 만들수있는 것들이 아니어서 과자랑 음료수같은거 대신 매점에서 사와서 100명한테 넉넉히 뿌리는걸로 마무리
여튼 2시간 정도 해설 열심히 하고
축제 관계자들이랑 같이 자리 세팅해서 거기 관객으로 온 애들 전부 싸인해주고 한명한명 사진 찍어주면서 또 2시간 정도 팬서비스 하다가 갔다
원래도 돌창이고 따효니 방송 많이봤지만 그날 이후로 걍 대가리 깨지고 근개비하기로함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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