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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를 사심없이 응원하는데 이 도네보고 딜레마에 빠졌어 ㄷㄷㄷ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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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연두가 저 도네받더니 불같이 화내면서 도네한 당사자를 밴하더라


최근에 연두가 이렇게 화내는건 저번에 누가 남친 생겼냐고 억까한 이후로 처음봤어


물론 나는 저 도네 당사자가 아니라서 처음엔 꼴좋다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 곰곰히 되새겨 보니까 좋아하는 사람한태 피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


고백, 표현정도는 해도 괜찮지 않나 생각이 들더라고


다른 여캠들한태 이쁘다, 여친이었으면 좋겠다 이런 도네나 채팅 많이 하잖아?


쿨찐들은 뭐 간신이니 우욱이니 이지랄하는데 사실 내심 같은 마음 아니야?


나는 연두가 결혼, 우결따윈 하지말고 평생 당당하게 독신으로 방송을 했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사실은 나도 저 도네의 당사자와 속마음은 똑같지 않나 딜레마에 빠져 자괴감이 드네


물론 나는 비혼주의에 결혼을 하더라도 딩크족으로 남을거지만


오늘 불같이 화내는 연두를 보니까 왠지 내가 창피를 당한 기분이 들어서


씁쓸함에 잠이 안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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