뻑가부터 가면 유튜버가 원래 "열폭"에서 시작됨
본문
사람은 자기 눈에 보이는 것만 보고 판단하는 경향이 있음.
아프리카BJ든 유튜버든 간에 눈에 보이는 영상 이면에 나름대로의 노력이 있음.
우리가 보는 건 5분, 10분 남짓한 영상이겠지만,
그 영상을 만들기 위해 기획하고, 섭외하고, 소품 준비하는 등등의 과정에는
전부 돈과 노력이라는 것이 들어감.
식당만 해도 단순히 영업 시간만 놓고 보면 그렇게 힘들 것 같지 않지만,
영업 시간 이외에 재료 준비하고, 밑반찬 만드는 시간,
신메뉴나 더 맛있는 음식을 만들기 위해서 수백번 요리해서 맛보고, 버리고 하는데 들어가는 비용들을
더해보면 과연 그 일이 쉬운 일일까? 하는 생각을 하는 것과 같음.
가면 유튜버라는 게 그렇게 열폭에서 태어났음.
눈에 보이는 영상만으로는 별 것 아닌 것들이 좆나 쉽게 돈을 버는 것 같아보이니
디스질, 렉카질을 시작했음.
"사람 쓰면 되잖아?" 라고 반박한다면 그 사람 쓰는데 들어가는 "도온"은 투자가 아닐까?
그런 건 고려없이 개인방송 하는 사람들이 되게 쉽게 돈 버는 것 같으니
거기에 배가 아파서 편승하고, 그게 아니 꼬와서 디스해서 벌어먹으려고 한 게
가면 유튜버의 시작이었음.
윾머에서 시작해서 별다른 컨텐츠나 노력 없이
남이 하는 것 디스하고, 조롱하는 걸로 희열을 느끼고,
편하고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에 더 폭주하는 "자낳괴"가 바로 가면 유튜버였음.
그 중 제일 인간성 밥말아쳐먹은 혼종이 윾머와 뻑가로 대변할 수 있음.
상당수의 가면 유튜버들이 나름대로의 양심을 갖고 자괴감을 느껴서
하나둘 채널 활동을 멈춘 것에 반해서 이 새끼들은 양심이란 것도 없어서
그저 돈만 벌 수 있으면 누가 뭔 피해를 입든 무시하면서 지금까지 꾸역꾸역 버티고 있음.
"영상 조회수 떨어지고 돈이 안 되니까 접은 거 아냐?"
라고 반론할 수 있겠지만
가면 유튜버의 태생이 열등감에 의한 디스로 시작된 거라 구독자층 자체가 "더 자극적인 것"을 원하게 되고
이걸 반영하지 못하면 관심이 시들해질 수 밖에 없음.
오인사격, 헛발질, 사실왜곡, 허위저격 등으로 멘탈이 맛탱이 가고,
피해자들 중에는 자살, 자해 등 극단적 행동을 하면서
죄책감, 자괴감에 시달리다가 하나둘 회의감을 느끼고 잡고 현생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음.
만약 걔들이 윾머나 뻑가처럼 인성 밥말아처먹었으면
걔들처럼 똑같이 독하게 영상 만들어서 조리돌림하고 난리를 쳤을 거임.
결국 윾머와 뻑가는 자본주의가 낳은 쓰레기에 지나지 않음.
죄책감보다는 두툼한 현금 다발이 주는 허세와 쾌락의 맛에서 헤어나지 못해서
익명과 가면, 선글래스 뒤에 숨어서
남이사 죽든 말든, 내 손에만 두툼한 현금 다발 들어오고
그거 쓸 수 있으면 뭐든 할 수 있다는 잘못된 인식이 찌든 이 세상의 진정한 "루저"라고 밖에
그들을 지칭할 수 있는 평가가 없을 듯함.
관련자료
-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