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Cp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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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은 정말 오래간만에 하는 것 같습니다.
항상은 아니지만 그래도 간간이 들어와 눈팅하곤 했습니다.
예전에는 로그인 하고 글과 댓글을 쓰기도 했는데
어느 순간 부터 그만뒀습니다.
그 당시에 저에 대한 심한 말 때문에 상처를 입어서라기보다는
제가 나댈 수록 괜히 다른 사람 같이 이용하는 갤의 분위기만 망치는 것 같아서 그랬습니다.
지난주에 마지막 라이브 방송을 했는데,
어쩌다가 커뮤니티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 받았습니다.
저는 특별히 감사한 커뮤니티가 있다면서 몇개를 지목했는데,
그 중 하나로 유튜브 갤러리라고 언급했습니다.
가끔 제가 생각해도 가장 잔인한 수준으로 제 욕이 올라오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그렇습니다.
한국에 현존하는 대개의 커뮤니티들의 성향이 한 쪽으로 굳는 반면
여기서는 몇번씩 엎치락 뒤치락 하는 모습을 좀 신기하게 바라봤습니다.
이 사람들은 그래도 균형을 찾으려 하는 구나, 하고 제 마음대로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가끔, 사실 덩치가 그렇게 큰 커뮤니티는 아님에도
윱갤 반응을 좀 크게 염두에 두고 편집한 적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제 나름의 균형점을 찾으려고 노력은 했습니다.
더 잘할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조금 부족한채로 채널은 마무리합니다.
괜히 또 글 썼다가 좋은 말 못들을 것 같기도 한데, ㅎㅎ
그럼에도 어떤 반응 돌아오느냐와 무관하게
꼭 인사드리고 싶어서 글을 썼습니다.
앞으로 뭘 하게 되면, 이전보다는 더 잘하겠습니다.
그간 많이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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