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갤주가 또 해냈다! CNN과의 당당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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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edition.cnn.com/videos/world/2021/10/03/south-korea-anti-feminist-hancocks-pkg-intl-vpx.cnn
여성 인권 신장을 위해 활동하는 페미니즘 운동이 전세계적으로 퍼져 있는 만큼, 대한민국도 예외는 아닙니다. 그러나 안티 페미니즘 운동이 급격하게 힘을 얻고 있다는 점은 다른 나라들에서 볼 수 없는 것입니다. 남성 중심 사회였고, 여성 인권에 대한 역사가 일천했지만, 점차 (여성 인권이) 나아지는 측면을 보여 왔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남성들의 백래시를 마주하게 된 것입니다.
배인규는 페미니스트를 ‘Misandryst’, 즉 남성을 혐오하는 사람들이라고 주장하는 시위를 벌이는 ‘신 남성연대’의 리더입니다. 그는 37만명의 구독자를 거느린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폭력을 종용한다는 이유로 여러 사람들의 문제 제기를 받아, 괴롭힘 명목으로 한 차례 이상 유튜브에 의해 채널이 폐쇄된 전적이 있습니다.
지난달, 그는 조커 분장을 하고 페미니즘 시위에 난입해 그들에게 물총을 발사했습니다. 그가 남긴 라이브 스트리밍에서 그는 자신의 행동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배) “벌레 잡아야겠다 벌레. 벌레가 하늘에 (존나) 많네.”
이후의 라이브 스트리밍에서는 이렇게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배) “여러분들 정신 차리셔야 해요. (중략) 현실 세계에 없는 가상의 혐오를 내세워 남녀가 혐오하게 만들고 더 나아가 국회의원(이 ㅆㅅㄲ)들은 말도 안 되는 법을 만들어서 여성의 가짜(일관된) 진술로 남성을 감옥에 보낼 수 있게 한다구요.”
이 발언과 라이브 스트리밍에서의 더 극단적인 발언들에도 불구하고, 배인규는 자신이 누구를 괴롭히기 위한 것이 아니며, 자신은 여성 인권을 존중하지만 대한민국의 페미니스트는 지지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배) “조커라는 영화 속 캐릭터는 기쁨과 슬픔을 함께 갖고 있고, 세상으로부터 억압되고 침묵을 강요당하는 캐릭터다. 그처럼 나도 세상과 공감하고 싶었을 뿐이다.”
배인규의 타겟이 된 페미니스트 그룹 ‘해일’의 김주희는 조커 사건 이후로 트라우마를 받아 심리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합니다.
(김) “그동안 페미니즘에 반대하는 발언들은 주로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공유되고 힘을 얻게 된다. 그들은 자신들의 숫자가 더 많기 때문에 자신들이 옳다고 믿는다.”
김주희는 또한 대선을 앞두고 페미니즘에 반대하는 투표가 이루어질 것을 우려하며, 최근 여성들은 자신의 직장이나 개인의 삶에서도 차별을 받을까봐 페미니스트라는 것을 밝히는 것을 극도로 두려워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김) “원래는 여성에 대한 차별이 있다는 것도 인정해 왔지만, 지금은 오히려 이것이 남성을 향한 차별이고, 여성 혐오같은 것은 없다고 주장한다.”
2019년에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발표한 조사에 의하면, 20대 남성의 절반이 “반 페미니즘 성향”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현상은 주류 정치계에서, 보수 야당인 ‘국민의 힘'에 역사상 가장 젊은 대표가 선출된 것으로도 나타나고 있다. 그는 대한민국의 여성들이 더 이상 차별받는 대상이 아니며,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이 젠더 갈등을 부추키며, 최근에는 세금 낭비라는 이유로 여성가족부를 없애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안티 페미니스트 측의 또 다른 주장은 남성은 2년간의 군 복무 의무를 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성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주장합니다.
(천관율) “사실 청년 남성들도 굉장히 차별을 느낄 수밖에 없는 것이, 청년을 위한 기회와 중간 수준 이상의 일자리는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다. 그러나 청년들이 이를 바라보는 시선이 왜곡되어 있고, 이러한 사회 문제를 여성들의 탓으로 돌리고 있는데, 이러한 상황은 우려스러운 것이다.”
한국리서치에서 곧 발표할 설문조사에서는 남성들이 결혼 상대를 선택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이 재력이나 교육 수준이 아닌 ‘페미니즘에 대한 태도’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대한민국에서는 페미니즘이 공적으로 피해야 할 속된 언어(dirty word)가 된 것입니다. CNN 서울의 폴라 행콕스였습니다.
장하다 부갤주! 20대 의견을 왜곡하는 사람으로 당당히 섰음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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