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교 ☜ 추락해라. 더 추락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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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더!
더!!!
추락해라.
떨어져라.
더 곤두박질쳐라!
그리고,
그리고..
저 아래
심연을 들여다 보고 와라.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깝깝한
소돔과 고모라.의 혼돈을...
그리고 너는.
너는..
찾는거다!
날개를.
진흙속에 물갈퀴가 잠식되어도
진주를 찾아 파헤치는 오리처럼.
벌집과 깃털만으로
솟아날 구멍을 찾던 다이달로스 처럼.
찾는거다. 그저 찾는거야.
그리고.
그리고..
다시.
날아오르는거다.
김민교.
니가
닭의 새끼가 아니라
봉황의 새끼라고.
세상천하 만만도처에
천지가 찢어질듯.
저 밤하늘 높이 가로질러
어둠의 천막을 찢어내는 종자가
바로 김민교. 나다!!!
라고.
다시 외치는 거야.
내 눈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
증명해다오...
ㅇㅈ하면 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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